지금 현재, 고령화 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냉·난방비의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중앙정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냉난방비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냉난방비 지원의 최신 기준, 신청 방법, 그리고 지역별 제도의 차이까지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지원기준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어르신 냉난방비 지원 대상은 보통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중 소득과 건강 상태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이들 중 독거노인이나 장애가 있는 고령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원이 이뤄집니다.
지원은 여름철(6~8월) 냉방비와 겨울철(12~2월) 난방비로 나누어 지급됩니다. 2025년부터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이 동시에 급등하면서, 정부는 기존보다 더 확대된 예산을 편성해서 한 가구당 여름 5만원, 겨울 8만원의 냉난방비를 현금 또는 요금 감면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촌 지역의 경우 LPG 사용 가구를 위한 유류비 지원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령층 에너지 취약지수’라는 지표가 도입되어서, 주거 형태와 자가/전세의 여부, 단열 상태까지 고려한 정밀 평가로 지원 대상이 정해집니다. 이로 인해 과거의 단순한 소득 기준이었던 제도보다 더 많은 어르신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정 소득 이상이더라도 고열환경 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경우 ‘조건부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신청방법
어르신 냉난방비 지원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바로 직접 방문 신청과 온라인 신청입니다.
1. 방문 신청: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본인 신분증과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소득 관련 증빙서류(있는 경우)를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자격 심사를 진행합니다. 독거노인의 경우에는, 복지 담당 직원이 가정방문을 통해 간편 신청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운영됩니다.
2. 온라인 신청: 복지로(www.bokjiro.go.kr) 및 각 지방자치단체의 복지포털에서 본인인증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 시, 공동인증서 또는 PASS 인증이 필요하며, 시스템 상 자동으로 소득 및 가구 정보를 확인하여 자격여부를 판별합니다.
2025년부터는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를 위해 ‘전화 신청 대행 서비스’도 운영 중입니다. 각 시·군·구청 복지과 또는 에너지복지 전담부서에 전화하면, 담당자가 신청을 대리해주는 방식으로 고령자의 이용 관련 어려움도 많이 보완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복지기관에서는 매년 5월과 11월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사전 알림과 방문 지원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별 제도 차이
냉난방비 지원은 정부의 기본 틀 외에도, 지방자치단체별 자체 예산과 정책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는 2025년부터 ‘에너지 복지 바우처’를 도입해 냉방기 구입 및 수리 지원까지 확대했습니다. 또한 전기요금 외에도 선풍기, 전기장판 같은 실물 지원이 병행됩니다.
부산광역시는 어르신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 취약가구 집수리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창호교체, 단열재 보강 등을 통해 냉난방비 자체를 절감하는 구조적 복지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전남 등 농촌 지역은 유류비 지원이 핵심입니다. LPG와 등유를 사용하는 가구에 대해 가구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에 따라 쿠폰 형식 또는 현금 지급 방식으로 나뉩니다. 특히 겨울철 폭설 지역은 난방 취약 시간대를 고려해서 전기 온열기기의 설치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는 냉난방비 관련 지원사업 공고가 연 2회 이상 게시되며, 신청 기간 및 요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지역별 확인이 필수입니다. 같은 조건이라도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른 신청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무리
지금금 현재, 어르신 냉난방비 관련 지원 제도는 점점 정교화되고 있으며,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생활환경 개선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소득, 주거,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이 가능하므로, 놓치지 말고 지방자치단체의 냉난방비 지원 제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가족이 함께 신청을 도와드리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